2025/05/23 3

지칭개는 어떤 마음일까 !

아파트 주차장의 작은 틈을 비집고 올라왔다. 엉겅퀴인 줄 알고 사진을 찍었는데이름도 낯선 지칭개라는 이름을 갖었다. 흙이 있으면 어디서든 뿌리를 내리는 야생화의 근성들이 대단하다. 보라색의 꽃이 귀해 보인다. ~~~~~~~~~~~~~~~~~~~~~~~~국화과약효 부위온포기조제꽃이 필 때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잘게 썰어서 쓴다.효능지혈과 건위,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국화과 엉겅퀴아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 엉겅퀴와 매우 비슷하지만 꽃의 색깔이 좀 연하며 잎에 가시가 없다. 아시아 일대에 분포하며 들판이나 밭둑에 서식한다. 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를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소염과 해독을 위한 약재로 쓴다.

투정 부리기 2025.05.23

앵두가 익어가는 동네

루비처럼 붉은 앵두가 익어간다. 지난해에 나무들을 정리하느라 아파트 단지 내의유실수들이 대거 잘려나갔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나무들이 잘려나갈 때내 마음이 허전하고 슬펐다. 여름이 시작되려는데 앵두가 익어간다.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는 앵두지만 올해에도 루비처럼 붉은 앵두가 하늘 아래에자리 잡았다. 짧게 살다가는 나무의 열매들이지만매년 약속을 지키기라도 하는 듯 피어난다. 고마워 !

사진속으로~`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