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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물갈기는 늘 넘겨 둔 숙제다.
우리와 10 년을 넘게 살면서
계속 세대 교체가 되며 잘들 산다.
많은 이들에게 구피를 항아리 분양을해서
어느 곳에서든 잘 살고 있다고 한다.
2 주일에 한 번.
거의 두 시간을 걸려 어항의 물을 갈다.
녹조가 생기더니 베란다에서 살고 있는
우렁이를 투척했더니녹조 생김이 줄었다.
누구와든 함께하는 일은 관리를 해야하기에 힘들다.
어항 담당은 남편인데 게으름을 부리기에
성질 급한 내가 늘 고생이다.
그래도 어항 물 갈고 사진을 보내면
남편은 고맙다는 말을 진심으로 한다. ㅋㅋ
그 나이에 아직 출근하여 경제 활동하는
기특한 남편이니 내가 봐준다. ㅋㅋ
#어항물갈기#구피들#10년넘게기르다#세대교체하며잘살다#남편의어항#함께살기#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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