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울음소리가 예쁘다
높고 경쾌한 소리가 감나무를 떨게한다.
(물까치)
몸길이는 약 37cm이다.
머리와 윗목은 검정색이고 날개와 꽁지는 하늘색이다.
나머지 깃털은 잿빛이 도는 갈색이고
아랫면은 색이 더 연하다.
멱은 흰색이다.
꽁지는 길고 끝이 凸 모양으로 튀어나와 있다.
산지 숲이나 평지 숲에서 지내다가 겨울에는
도심까지 내려와 생활하는데,
서울 시내의 경희대학교 캠퍼스와
영국대사관 관저에서도 흔히 눈에 띈다.
한국에서는 흔한 텃새로 전역에서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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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뒷마당엔 커다란 감나무가 몇 그루있다
대추나무도 아주 실한 대추를 주렁주렁 달고 있다.
다음 주면 추석인데 날씨만 덥고
감은 아직도 초록색이다.
감나무 속으로 새들이 많이 숨어있다.
흔히 보는 까치도 까마귀도 아니다.
하늘색 몸에 하얀 배가 귀여운 새가 바글거리다.
내가 사진을 찍으려니 감나무 속으로 더 깊게 숨다.
감은 언제가 되어야 붉게 익어서 새들에게
기쁨을 줄 것인가. !!!!
다음엔 감나무 밑에 새들의 먹이를 추석선물로
뿌려줘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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