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비로 공기가 차다.
서쪽 베란다에서 빨래가 마르지 않을 때가 왔다.
아직 여름 옷들의 빨래가 끝나지 않았다.
빨래를 걷으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쌀쌀해진 하늘을 보다.
쓸쓸함의 헛헛한 색으로 하늘에 선을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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