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의 빛이 시시각각 다르다.
구름도 겨울의 스산힘을 품고있다.
강원도의 겨울은 그 어느 곳의 겨울보다 매정하다.
하늘과 땅 사이가 차츰 더 좁아지다.

오늘은 아침은 청명하고 맑다.
동강으로 퍼져있는 새들.
모두가 뭐라뭐라 하며 떠들다.
얇은 살얼음이 퍼지고 있다.
긴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는 늘 고단하다.

(영월 동강에서 지인이 사진을 보내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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