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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새벽은 고요와 침묵의 풍경이다.
해오름 전에는
누구도 일어나려 하지 않는 듯하다.
양재천에 살고 있는 많은 동물들은 추위에
어디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을까!!
우리는 우리만의 걱정에 곁에 늘 있는
양재천의 동물들을 잠시 잊고 사는 듯하다.
겨울 추위가 절정인 새벽을 보냈다.
외벽 쪽의 창문이 꽝꽝 얼었다.
후배는 아마 이 추위에도 새벽예배를 다녀왔겠지.
후배의 기도 덕분에 모두가 안녕한 것 같다.
고마우이. !
( 민샘이 새벽에 양재천의 사진을 보내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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