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산책 중. 더위에 주춤거리다가 오늘은 흐린 날이라 매헌 숲으로 산책을 왔다. 바람이 시원해졌다. 청솔모들의 여름은 어떨지 궁금하여 이야기 들으러 왔다. ㅋㅋ 매미들의 울음이 처절하다. ㅋㅋ 영국의 숲속과 같은데 영국의 숲에서는 매미가 이토록 처절하게 우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다. 혹 숲의 모기들이 나를 좋아할까봐 모기퇴치제도 다리에 뿌리고 숲에 앉았다. 효과가 있으려나. !!! 오랜만에 숲에 오니 좋다. #매헌숲#산책중#더위는주춤#청설모보러오다 잠시 쉬어가기 2024.08.27
여름이 수그러들다. 여름이 수그러드는 영월의 풍경이다. 더위를 미워하지는 않았지만 불편했다. 끝이 보이지 않던 더위사이로 시원함을 품고있는 바람이 불어온다. 영월의 밭에는 고라니. 멧돼지. 벌레들이 성찬을 맞이 한 듯 밤잔치로 배추 밭을 빈 밭으로 만들었기에 다시 배추 모종을 심는다고 한다. 자연에게 보시했노라며 너털웃음을 보인다. 적요한 시골풍경이다. 시골의 흙바닥 색이 너무 좋다. ( 영월의 지인이 사진을 보내오다 ) 사진속으로~` 2024.08.27
입덧과 갈치조림 지인으로 부터 은갈치가 왔다 이른 아침에 여수에서 올라온 갈치를 받아서 나에게 큼지막한 녀석으로 5 마리나 가져왔다. 나의 딸이 둘째 임신으로 입덧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물 좋은 갈치를 가져왔다. 음식 잘 먹지 못하는 딸이 반쪽이 되었다. 임신을 해서 입덧을 해 본 사람들은 입덧의 고통을 누구나 공감한다. 속이 훌러덩 뒤집어져 오장육보가 토로 다 나올것 같은 울렁증과 미슥거림의 불쾌함을 다 안다.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입덧. 귀한 아기가 우리에게 그냥 쉬이 오지는 않는다. 딸의 입덧을 보는 나는 너무 마음이 힘들다. 딸에 대한 생각에 깊어질수록 엄마 생각이 간절하다. 갈치를 손질하여 갈치 조림을 만들었다. 그랬더니 맛이 있다면서 개운하게 잘 먹는 딸.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지.. 손으로 만들기/요리도 예술 2024.08.25
간단한 식사 비싼가격. 핫케이크가 고소하다. 주말. 공휴일에 절대 예약이 안 된다는 식당이다. 식사시간에는 늘 기다려야 하기에 이른 저녁식사를 하기위해서 식당엘 갔다. 특별한 메뉴는 아니지만 편안하게 식사하다. 식당도 넓고 조용해서 좋다. 가끔은 낯설지않은 메뉴가 편안하게 느껴지다. 손으로 만들기/요리도 예술 2024.08.24
트위스터스 영화보다(8.23) 처서가 지났다 바람은 간간이 시원한 듯 한데 볕은 여전히 뜨겁다. 여름이 끝을 내기는 내겠는가!!! 보고싶은 영화를 보러왔다. 평소에도 자연현상에 대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특히 트위스터스의 위력에 !!! 큰 화면으로 보면 실감이 더 나겠지. 영화관이 북적이다. 고등학생들이 영화관람으로 교실 밖 수업을 하나보다 잠시 쉬어가기/영화이야기 2024.08.23
짜장 밥을 만들어 먹다. 양파 듬뿍. 감자. 버섯. 그리고 짜장 소스. 채소를 올리브 기름에 볶았다. 쎈 불에 채소들을 달달볶았더니 물기 없이 아주 잘 익었다. 중국집에서 시켜 먹는 짜장보다 담백하다. 채소가 주요리 재료이니 기름기가 없어 속이 편안하다. 저녁식사로 매일 콩국수를 먹었다. 간단하게 먹자고 하지만 입에 들어갈 음식은 간단한 것이 없다. 손으로 만들기/요리도 예술 2024.08.22
2024년 8월 넷째 목요일에~~ ★ 그림 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그림 바다 위로 흘러내리는 달빛은 늘 여유롭다. 바다는 이미 여름과 작별을 시작했다. 하늘은 푸른 바람을 가득 움켜잡고 있다. 여름바다를 보러 가기 위해 나섰다가 바람이 가로 막아 주춤거리고 있다. 달도 바람에 밀려 바다만 애처롭게 바라보다. ● 2024년 8월 넷째 목요일에~~ 앉아있는 구도가 너무 멋지다.동강 변 바위와 찰떡궁합의 모습이다.세 마리의 까마귀. 무엇을 하는 중일까 !!!?내가 즐겨 그리는 까마귀다. 문득 고구려의 새인 삼족오가 생각난다.아름다운 검은색의 머리에 붉은 눈의 까마귀.(영월의 지인에게서 온 사진) 오늘은 갑진년의 8월 넷째주입니다. 이름은 예쁜 태풍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비, 바람의 피해 없.. 마음의 목요편지 2024.08.22
나라를 빛낸 위인들(손자의 노래) 손자는 100 인의 위인들 노래를 열심히 익히고 있다. 호기심많은 5 살 개구장이. 에너지가 엄청나다. ㅋㅋ 우리가족이야기/가족이야기 2024.08.21
그때 그 느낌은 누구의( 강동도서관에 비치되다) 책이 강동 도서관에 비치되다. 나의 지인이 내 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을 담아내다. 감사하오. 이 더위에 희망도서 신청하고 비치되면 확인해 주고. 너무 감동이다. 나의 지인. 함께 한 세월의 두께 이상의 정이 깊어 나무나 행복하네. 정말 고마워요 !!! 잠시 쉬어가기/책 이야기 2024.08.21
책 빌리다( 8.20~ 9.4) 폭염이 독서를 열심히 하라고 한다 시원한 도서관 5 층 열람실에서 책을 읽다가 더위가 조금 순해지는 시간에 집으로 왔다. 요즘엔 독서의 계절이 여름인 것 같다. 더우니 갈데도 없고 시원한 도서관이나 찻집에서 책 보기 좋다. 도곡 도서관에 있는 내 책 늘 대출 중이다. 도서관에 가면 내 책을 찾아보게 된다. ㅋㅋㅋ 잠시 쉬어가기/책 이야기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