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림설명 : 왓트만 종이에 향나무 목탄으로 그린 그림. 무채색으로 펼쳐진 바다에서 서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 바람, 하늘, 물빛도 고요함을 가슴바닥에 감춘 채~·서서히 고개를 든다. 자연이 우리에게 초심의 마음으로 가슴을 연다. 우리 마음껏 느림을 따라 제 빛깔로 채색하라고~세상에서 색을 뺐나보다. ^^* 혼자 보다는 둘이 바라보는 세상은 든든하고 아름다우리라~~~! 호젓한 바다의 끝을 바라보는 물새 한 쌍~~마음이 하나이려니~~~^^* ♥ 무자년 1월의 첫 목요일에~~ 내 어릴 적~~ 친구네 집은 모두다 구정 설을 지내기에 신정엔 누구도 세배니 세뱃돈이니 하는 말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 집은 아버지께서 구정에 시골 할머니께 가셔야 하기에 1월1일이 우리들의 설날이었다. 우리 삼남매 , 엄마가 손수 만드신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하면 아버지, 어머니는 우리 삼남매에게 골고루 덕담을 주셨다. 그리곤 나이에 따라 세뱃돈을 조절하여 봉투에 넣어 주셨다. 내가 나이가 들어 부모님께 세배를 할 때엔~~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것처럼 봉투에 절값을 넣어 드렸다. <저희 세배 ~아주 오래도록 받아 주셔야 합니다.>하는 선약으로~~! 그러나 지금은~~봉투에 돈을 두둑하게 넣어도 드릴 부모님이 안 계시다. 새해가 되어도 가장 <쓸쓸한 것이~~>무엇이냐 묻는다면~~~! 아마~~가슴에 추억과 그리움으로 남겨둔 부모님 생각인 듯하다. 무자년 1월의 첫 목요일입니다. 며칠 독감으로 고생을 하며 두문불출하였더니~마음이 약해지나 봅니다. ^^* 낮에는 멀쩡하다가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기침이 극성을 부립니다. 기침~~ 몸속의 병과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신호탄이라지요. ^^* 찬바람이 조금은 성질을 수그린 1월의 첫 목요일입니다. 힘찬 새해의 시작이시길 바랍니다. 2008년도 제가 당신 곁을 지키길 약속드립니다.^^* ★ 다음 주 1월10일, 17일 목요편지는 사정상 쉽니다. ~~제가 전시회 관계로 서울을 떠납니다. 돌아와서 소식드리지요. ^^* ![]() ![]() 불 빛 아래는 아이스크림이다. 불과 얼음. ~~~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한다. 행운의 숫자라는 8개의 촛불이 어우러져 한 빛을 내고 있다. 혼자서는 미약한 힘도 함께라면 강한 힘이 되는 것이기에~~~ 저 촛불처럼 제 각각 흩어져 있어도 한빛으로 주위의 어둠을 타이르는 유연함. 촛불의 어우러짐과 유연함의 닮은꼴로 살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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