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여행과 그림

08.2.22-- 울진 바다에서

유쌤9792 2008. 2. 24. 04:45



바다 끝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따듯하다.

아주 오래 서서 그림을 그리다.
바다 풀 내음이 싱럽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새는 한 마리도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모두~~` 오수에 들었나~~^^*





오빠와 동생.
우리 집 아이들도 아주 오랫만에 바다엘 왔다.

둘이 바다를 바라보며 무슨 이야기가 많을까~~~!




파도에 발이 다 젖도록 놀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바다의 정적을 깨다.
가족 여행이 주는 행복감과 편안함을 맘 껏 누리다.

아이들은 바다를 상대로 놀이를 하고~~~
나는 바다를 상대로 연애를 하는 중이었다.  ㅎㅎㅎㅎ

 

아이들이 다 자라고 보니 함께 여행 하기도 쉽지 않다.

 

언제 다시 뭉쳐 다시 오려나~~~

아쉬움을 남겨 둔채~~~ 바다를 등 뒤로 두고 오려니~~ 머리가 당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