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설명; 왓트만지에 특수 물감으로 그린 그림. 투명山 속에 내 잠재 된 기억들이 살아있다. 누구에게도 말 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가 하면 나 조차도 아득하게 잊고 있던 기억들이 가끔은 덧난 상처처럼 고개를 든다. 푸른 바탕~~` 그리고 하얀 새. 난 언제나 새이고 싶어라. 먼 하늘로 사라지는 해내림을 바라보는 하얀 새이고 싶어라. 해내림의 붉은 빛이 가슴을 뚫고 지나 숨겨 둔 그리움에 구멍이 생겼다. 그 구멍으로 붉은 선혈이 철~철 흘러 피 바다가 된다 하더라도~~~~~~ 해내림을 원망하지 않은 채~~ 그리움을 떨추고 싶어라. 고요하게~~~ 그리고 잔잔하게. 푸른 비가 내리면 저 투명한 山이 만든 기억 속으로 숨어들어 젖은 날개로 얼굴을 가린 채 비가 그칠 때까지 푸른 하늘을 바라보리라. ● 오늘도.... 바라는 것 없이 그를 보고 싶어 눈을 감았다. 기다리는 것 없이 그를 등 뒤로 안고 싶어 허공을 안았다. 보채는 것 없이 그에게 기대고 싶어 팔베게를 하고 누었다. 오늘도~~~~ 내가 바라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질 못 했다. 이 마음을 누가 묶어 두고 있기에 멀리 날아도 잡아 당기면 이내 제자리로 돌아 오고야 마나? 나르고 싶어라~~~ 저 하늘의 끝이 어디가 되더라도~~~ 아주 높게 오르고 싶어라. 누가 내 발목을 굴뚝에 묶어 두었나~~~! 이렇게 낮은 곳에 올라 있어도 힘차게 도움닫기를 하면 나를 수 있을까? 나~~~붙잡지마~~~ 나르고 싶어. 나를 묶어 둔 것이 누구이길레~~~~~~~~ 나를 풀어 줘~~~~~~` 눈에 보이게 감겨진 끈이 문제가 아니지, 눈에 보이지 않게 옭아 매어진 마음의 사슬이 문제지~~~` 웅얼~~~ 웅얼~~ 여름 볕에 일광욕하는 독들이 더위을 이기지 못하고 제 각각 숨기고 있던 비밀들을 털어 놓으려 한다. 무슨 이야기가 제일 재미 있을까~~` 열 받은 독에 귀를 기울이고 들으니 <첫사랑>이야기가 제일 재미 있던 것 같아~~~~^^* <첫사랑>은 비극적일 수록 그리움이 많은 법이거든.....^^* x-text/html; charset=iso-8859-1" volume="0" loop="-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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