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 부리기

집 앞 아파트 공사의 소음으로 죽을 지경이다.

유쌤9792 2009. 7. 28. 18:07

 

 

 

 

 

 

 

 

 

 

 

 

 

집 앞 동신 아파트가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겨울부터 시작을 했다.

겨울철엔 문을 닫고 살기에~~공사로 인한 소음과 먼지도 참아 낼 만 했다.

 

그런데 여름이 되고 보니~~소음과 먼지, 그리고 기계에서 나는 기를냄새로 창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어

집 안이 찜통이고, 문을 닫아도 들려오는 기계소음으로 머리가 흔들린다.

 

저 아파트가 다 지어지고 새 집으로 들어 오는 사람들은 새 집에 대한 기대감에 마음이 설레겠지만

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 들어야 하는 우리는 정말 죽을 맛이다.

 

마루에서 보는 티브소리는 물론, 전화 통화도 거의 불가능하다.

거기에 우리 집 베란다에 있는 화분들도 스트레스를 받는지~~싱싱했던 잎이 시들거린다.

 

뭐~~꼭 저렇게 해야만 새 집이 생기고 사람들이 살기에 좋아지겠지만~~`

참으로 보는 이의 마음은 답담하기만 하다.

 

뭐~~어차피 공사를 끝을 내야 하는 일이니 시간을 정해서 일을 한다든가.

소음을 최대한 줄여내는 방향으로 한다든가~~~

뭐~~좀 없을까~~!!!!!!!!???????

 

그래도 비가 오는 날 하루는 잠잠하다.

그것도 비가 폭우로 와야만 잠잠할 뿐~~ 바람이 부는 날엔 공사장에서 날리는

여러 가지 공사 물건들이 무섭기까지 하기에~~공포스럽다.

 

저 공사가 언제 끝나려나~~ 써 있기엔 3년이라 한다.

참으로~~~ 저 집으로 들어 올 사람들이 슬슬 미워지기 시작한다.

 

뭐~~~정말로 어떻게 좀 할 방법이 없을까~~~!!!

 

수도하는 마음으로 <참자~~참자~~ 동네 일인데~~>하다가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른 아침부터 밤이 될 때가지~~~참으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아직도 포크레인과 굴착기 돌아가는 소리가에 머리가 꼬인다 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