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활동/그리기

책갈피--11호(가을비 시화)

유쌤9792 2009. 9. 21. 16:38

 

 

 

 

 

 

 

 

 

 

 

 

 

 

 

 

 

 

 

 

 

가을비가 하루종일 내린다.

 

아이들 등굣길에 비를 따라 왔다가 비를 따라 다시 하교했다.

비를 바라보면서 작은 우산에 <가을비>를 주제로 동시를 쓰다.

요즘 국어 시간에 <시>에 대한 공부를 한다.

다른 이들의 시를 읽어보는 것도 중요한 공부이지만

아이들 모두가 시인이 되어 글을 써 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른 아침부터 우산모양의 책갈피를 오리느라 내가 바빴다.

우산 31개가 나팔 꽃처럼 6-9반 교실에 펼쳐졌다. ^^*

 

내일은 조금더 날씨가 차가워진다는데~~

아이들은 불덩이를 안고 있는 듯~~~

종일 덥다고 선풍기의 목을 껴 안고 있다.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