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의 대표적인 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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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움버그Naumburg 1890년에 뉴욕에서 태어나 성장하였으며 교육자였으나 후에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치료자로써 알려졌으며 그녀는 1920년에 뉴욕에 있는 윌든학교에서 자발적인 그림(spontaneous art)을 미술교육의 한 방식으로 도입한 뒤에 이런 시도를 하나의 미술치료 기법으로 개발했다. 또한 정신분석학교에서 행동장애아동들에게 미술치료를 적용했다. 이렇게 임상을 통해 넓힌 미술치료 기법을 계속적으로 성인미술치료에도 적용시켜 봄으로써 후에는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 이론을 토대로 정신분석 지향적 미술치료 모델을 정립하였다. 나움버그의 정신분석 지향적 미술치료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투사와 승화, 자발적 그림표현과 해석, 치료적 관계형성, 그림의 상징성 등이며, 위와 같은 미술치료들은 그림에 내담자의 무의식이 투사됨으로써 언어로써 자신을 표현 할 때 보다 검열기능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함으로 치료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했다.
2) 크래머Kramer 크래머는 1915년 출생하여 비엔나에서 자랐다. 아동미술치료에 많은 연구를 했으며 나움버그의 정신분석 지향적 미술치료 견해와는 다른 이론을 세움으로써 미술치료의 기반을 구축했다. 내담자에게 있어 미술치료는 진단을 위한 도구가 아닌 미술활동을 하는 과정에서의 자기표현 그 자체로써 승화작용을 하며 미술작업을 통해 발산하는 억제된 자신 즉, 무의식의 분출로 인해 감소되며 건강한 에너지로 전환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미술작업과정을 통해 자신의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과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치료자의 입장은 내담자를 진단하는 역할이기보다는 내담자 스스로 통합하고 승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치료사의 입장이라 주장했다. 크래머의 견해는 나움버그와는 다르게 미술치료는 진단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미술작업을 하는 치료과정 자체가 치료라고 보았으며 이를 '치료로서의 미술(Art in therapy)'이라고 표현하였다. 사실상 오늘날에는 나움버그의 견해보다는 크래머의 견해가 임상에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일반화되어 있다.
3) 울만Ulman 울만은 미술작가로써 활동했으며 자신의 미술작가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미술치료를 하게 되었음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그녀가 1950년대 초 정신병원에서 미술교사의 입장에서 일하면서 결코 미술교사 혹은 미술치료사는 전혀 무관하지 않다 라는 주장을 했다. 그 후 1961년 울만은 "미술심리치료"와"치료로서의 미술"을 통합할 수 있는 정의를 내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런 통합을 위해 울만은 임상가로써 나움버그와 크래머의 견해를 적절히 절충함으로써 둘 간의 융통성을 부여하였다.
4) 퀴아트코스카Kwiatkowska 1958년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에서 미술치료를 처음 시작했다. 주로 가족미술치료를 했으며 퀴아트코스카가 쓴 미술치료 저서, 미술을 통한 가족치료와 평가(Family therapy and eval!!!!uation through art, 1978)는 가족미술치료의 바탕이 되고 있다.
5) 위니캇Winnicott 위니캇은 정신분석자가 되기 전에 소아과 의사였다. 이런 배경으로 위니캇은 아이들과 아이들 부모의 마음을 잘 이해하였으며 정신분석학적 문제를 접함에 있어서와 정신분석가로서의 태도에도 근간이 되었다. 위니캇은 'Spuiggle technique'(난화 게임법)과 같은 놀이를 개발해 임상에 적용하였는데 이 놀이는 분석가와 내담자가 같이 백지 위에 서로 낙서를 하여 그림을 완성하는 방법이며 구체적으로는 분석가와 내담자중 한 사람이 백지 위에 낙서를 하면 다른 한 명이 그 선을 이용하여 하나의 의미 있는 그림을 그려 완성하는 것으로 분석가와 내담자가 서로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 작업으로 작업이 끝나면 적절한 시기에 분석가가 내담자의 그림을 분석하는 기법이다. 위니캇은 이런 기법들을 통해 보다 자유스러운 분위기와 태도를 견지하였으며 내담자들과도 빠른 유대관계를 가짐으로써 짧은 시간 내에 갈등의 요인을 파악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위니캇에게 이론적인 배경이 되었던 사람은 프로이트와 클라인의 이론이었지만 위니컷은 자기 나름대로 이 둘의 이론을 절충하여 자신만의 이론으로 발전시켰다. 발달이론과 정신 병리 이론은 프로이트와 클라인의 이론과는 전혀 달랐다. 그는 부모가 아동에게 제공해 주는 환경과 아동의 상호작용이라는 것에서 발달장애와 자기 발달을 설명했다. 위니컷은 타인과의 유대관계를 유지함과 함께 각기 개별화된 존재가 되고자 자기와의 투쟁을 연구하였다.
6) 스킬더Schilder 스킬더는 심리학자 분석의 도구로써 미술을 활용한 인물이다. 1930∼1950 년대에는 스킬더와 같은 몇몇 임상가들이 미술을 정신분석치료에 활용하였는데 특히 스킬더는 내담자의 그림 그리기를 위해 미술가를 채용하여 내담자로 하여금 그림을 그리게 하고 그림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미술을 활용했다.
7) 굿나프Goodenough 미술을 최초로 표준화시킨 사람으로 "인물화에 의한 측정(DMT)"을 1926년부터 심리검사의 도구로서 쓰기 시작하였으며 발달단계에 따른 그림의 능숙함을 지능의 발달과 관련 시켰다. 또한 발달단계는 다시 말해 아동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의 인물화의 발달과정을 표준화 한 것이다. 그녀는 특히 내담자 가운데 자신의 몸에 결함을 갖고 있는 장애아동들은 그림을 통해 그 결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으며 이 같은 실험적 근거, 과학적 방법을 바탕으로 아동의 성격검사를 위한 투사적 기법으로 지금까지 인물화를 진단 도구로써 연구 활용되어지고 있다.
8) 라빈즈Robbins 대상관계이론과 미술치료를 접목 시켜 연구한 심리학자이다.
9) 루빈Rubin 루빈은 인본주의 심리학과 대상관계이론을 바탕으로 아동미술치료를 연구한 심리학자이며 미술이 아동들의 무의식을 반영하고 아동의 관계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심리학자이다.
10) 말키오디Malchiodi 전문 미술치료사이자 임상 카운슬러로서 노트르담 대학에서 미술치료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유타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학하였다. 현 미국미술치료학회에서 발간하는 미술치료 학회지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말키오디는 미술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미술치료를 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개인 속에 내재되어진 창조적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대상관계이론을 토대로 연구한 아동미술치료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11) 하인쯔 코흐트Heinz Kohut 코흐트는 시카고 정신분석 연구소에서 훈련받은 정신 분석가이다. 1959년 논문을 통해 자아심리학(self psychology)의 체계를 정립하였으며 자아 심리학은 1971년에 코흐트가 써낸 "자아의 분석(The Analysis of the self)"에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코흐트는 자아심리학을 프로이드의 이론을 근간으로 하여 치료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한 미술치료의 기능을 위니캇과 마찬가지로 무의식의 긴장과 고통을 표현시키는 것이라 주장하였다.
12) 왈러스Wallace 왈러스는 융의 적극적 명상을 도입, 능동적 심상화(activeimagination)라는 한 가지 방법을 고안했다. 왈러스는 융이 자기(self)라 일컫는 중심원형상을 "창의적 원천" 즉 창의력이라 부르고 있다.
13) 윌리암스와 우드Williams와 Wood 윌리암스와 우드는 1977년 발달미술치료(Developmental Art therapy)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어 냈다. 이들은 발달미술치료를 인지나 운동, 정서면에서 발달이 늦은 아동들에게 적용하여 효과를 거둠으로써 입지를 굳혔다.
14) 실버Sillver 실버는 인지적 미술치료를 개발하여 언어장애가 있는 아동들에게 기본인지개념(분류, 공간, 순서)을 학습시키는데 좋은 방법을 제시한 심리학자이다.
15) 와데슨Wadeson 와데슨은 1980년 정신과의사인 삼촌의 집에서 10대 아이들은 돌보는 동안 프로이드이론으로부터 그녀의 이론을 정립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절충적 접근은 정신분석, 인본주의, 심리학, 행동주의 등의 이론을 임상상황에서 치료자가 치료과정을 이해하고 위와 같은 다양한 이론들을 그 상황에 맞게 절충해 들어가는 접근법을 강조하였다.
16)멜라닌 클라인Melanie Klein 멜라닌 클라인이 정신분석학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멜라닌 클라인의 성인기 초기의 어머니와의 괴로운 관계, 결혼생활의 불만족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던 그녀는 1914년 정신분석학을 접하고는 정신분석학이 자신을 여러 면에서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하고 정신분석학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 후 1919년부터 아동들에 대한 임상연구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논문을 썼다. 현재 그녀는 아동에 대한 정신 분석과 우울증 연구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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