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함께 가는 길.
우리의 앞에 놓여진 길들은 수없이 많다.
그 많은 길을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삶의 질을 바꾸기도 한다.
함께 사는 사람. 그 중 부부가 으뜸이겠지.
나이가 들수록 부부 밖에 없다는 어른들의 말에 자꾸 공감이 간다.
영국 본머스에 살고 있는 노부부들은
어디엘 가나 손을 꼭 잡고 다닌다.
처음엔 좀 닭살처럼 보였으나 자꾸 보니
나도 행복해지다.
당신은 지금 고운정. 미운정이 두텁게 쌓인
그 사람과 함께 살고 있으신가요 ???
손을 잡은 그이와 함께 가는 길의 끝까지
꼭! 손을 잡고 가시지요.
사는 일이란!! 별 것 아닐거다.
함께 곁을 내준 이들의 손을 놓치지 않고 사는 일이
우선 일 것이다. 누구의 손도 놓치고 싶지 않다.
그리움과 후회를 남기며 살고 싶지 않은 것이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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