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으로 라면에 어묵. 파. 양배추. 달걀을 넣다.
혼자 먹는 점심이기에 늘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이웃 사는 후배가 총각김치를 담궈서
나에게 가져왔다
무우 종류가 달라서 빨리 익혀 먹여야 한다면서
서둘러 가져왔다
무청이 너무 맛 있어서 무청을 더 골라 먹다
후배는 국을 끓여서도 김치를 만들어서도
버스로 서너 정거장의 거리인데도 가지고 온다
늘 고마운 후배다
1995년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여지껏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후배도 곧 사위를 얻는다.
요즘 딸의 결혼반지와 마음도 몸도 바쁘다고 한다
우리의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하다
오래 알고 지내다보면 가족이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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