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 부리기

금화마을의 살구 꽃.

유쌤9792 2023. 3. 24. 11:15


살구 꽃이 만개하다.
봄기운을 이기지 못해 잔 가지 끝에도
탐스런 꽃이 달리다.

살구가 엄청나게 달리기에 매년 내가 안스러워한다.
비 바람 한 번씩에 낙하하는 살구가 땅으로 구르다.
새들의 잔치.
아파트 사람들에겐 보기 위한 살구인 듯하다.
올해엔 나도 새를 따라 살구 맛을 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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