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림이 시작되다.
초여름이라서 인지 오후 8 시가 넘어가는데도
눈 앞이 환하다
해내림 전이지만 어둠이 미리 가려놓은 풍경은
더 보이질 않는다.
손자는 우리와 헤어지기 싫어서 가지말라고
애원을 하다시피한다
매주 수요일. 손자에게 이별 연습을 하게해서
미안하고 미안하다.
헤어짐은 어떠한 형태로든 그리움과 상처가 되다.
경부고속도로 어둠이 빠르게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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