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들기/손 바느질

땀땀 공작소의 작가.

유쌤9792 2024. 10. 13. 22:35


마음이 스산해질 때면
가슴에 싸한 바람이 지나가면서
그물같은 구멍이 수없이 생기면
나도 바늘과 실을 잡는다. 그리고 바느질을 한다.

서을 팝업페스티발 2024년에서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보물같은 작가를 만났다.

우리 곁에서 함께 스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들을
여러 가지 모양의 인형으로 탄생시키는
귀하디 귀한 인형작가를 만나고 오래 된 인연인 듯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그녀의 작품에 마음을 홀라당 빼앗겼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진 작품들.
모두 그녀가 잉태하고 산고를 치르며 만들어 낸
작품들이다. 감사하오.

아주 오래도록 그녀의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응원한다. 이 세상에서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
너무나 어렵고 힘든일이 가파른 계단처럼
놓여있지만 차근차근 오르다보면  만족할 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
땀땀 공작소 화이팅 !!!

'손으로 만들기 > 손 바느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자의 부탁.  (0) 2024.12.11
절로 보내는 보시용 수세미  (0) 2024.11.21
손뜨개질( 그물모양가방)  (0) 2024.07.28
손뜨개질 가방.  (0) 2024.07.24
손이 쉬질 못하네.  (0)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