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실 24 합을 또 샀다.
동지에 선물 할 수세미 뜨는 것도 일인데
면실로 여름가방을 또 뜨기 시작했다.
그 동안도 여름. 겨울. 가방을 떠서 나의 지인들에게
열심히 나눠 줬는데 줄 사람들이 또 생기니 ㅋㅋ
다시 뜨게질을 시작하다.
가방입구에 큼직한 단추를 달았다.
영국에서 사 온 단추를 아낌없이 달고 있다.
손이 쉬는 꼴을 보지 못하는 나.
그러나
완성 된 가방을 지인들에게 선물 할 때의 즐거움이
더 크기에 한여름이면 피서로 뜨게질을 한다.
내일 아침엔 우리집에 <윌>을 배달하는 분에게
선물하기위해 편지와 가방을 야쿠르트 배달
가방에 넣어두려한다.
<더운 여름 날 건강 잘챙기고 잘 지내요
늘 감사해요>.
나의 손 뜨게질은 특별한 솜씨는 아니지만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담았다.
살아내면서 (고마운 이들이 너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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