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야기/가족이야기

손자와 아침 식사.

유쌤9792 2025. 1. 5. 14:45


호텔 조식처럼 아침 식사를 차려보다.

스프도 감자스프. 버섯스프로 두 가지 조리했다.
식빵도 토스터기에 굽기와
펜에 기름을 둘러 펜의 빗금 자욱이 빵에 남게 굽다.

달걀도 스크램블처럼 하기도 했고
감자 달걀 샐러드로 만들다.
블루베리 잼. 땅콩버터와 치즈를 곁들이다.

손자의 방학은 우리에게 선물이다
우리와 함께 여러 날 있으니 손자가 이방 저 방으로  
다니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불러대면 행복하다.

손자가 올 해엔 유치원엘 간다.
이제는 더 분주해져서 외갓집에 와서
자는 일은 힘들어질 것 같다.

눈이 많이 오기에 서둘러서 자기 집으로 갔다.

손자가 와서 며칠 자고 놀다가 자기 집으로
가고 나면 며칠간은 집이 텅 빈 듯 허전하다.
딸과 손자가 머물다 간 방을 정리하고 나니 울컥하다.

모두가 자기들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절간처럼 조용하고 한적한 집안의 공기가
손자의 에너지로 한바탕 바뀌었다.

사랑은 늘 그리움을 손잡고 다니는 듯하다.

'우리가족이야기 >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회 3 번 참석.  (0) 2025.01.11
아들은 근무 중.  (0) 2025.01.10
할아버지와 손자.  (2) 2025.01.04
손자의 대형 붕어빵  (0) 2024.12.29
내 음력생일 불공하다.  (0)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