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으로~`

여름의 꽃: 노루오줌

유쌤9792 2025. 6. 24. 07:45


여름의 꽃 : 노루오줌.
꽃 이름이 아주 원초적이다.
인디안들이 붙인 자연적인 이름 같다.

여름의 숲속은 보물들아 가득하다.
흔히 잡초라고 말하는 풀꽃들이 많다.

산책 중 후배의 눈에 들어온 노루오줌 꽃이다.
후배가 사진을 보내왔다.
고마우이. 아침기운이 잔뜩 담긴 꽃이라 좋다.

특이한 이름이지만 의미가 있는 화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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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장미목 > 범의귀과 > 노루오줌속
학명: Astilbe rubra Hook.f. & Thomson
크기: 키는 약 60㎝ 정도
개화기: 7~8월
결실기: 9~10월
꽃색: 자주색, 붉은색
꽃말 : 기약 없는 사랑, 붉은 설화, 정열, 연정

노루오줌은 노루가 다닐 만한 산에 사는데,
뿌리에서 지린내가 나서
노루오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줌 냄새를 내는 이유는 곤충을 유혹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숲 아래나 습기와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60㎝ 내외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짧게 벋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나 있다.

잎은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가 깊게 패어 들고 톱니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에 걸쳐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잎의 길이는 2~8㎝이다. 꽃은 7~8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피고,
길이는 25~30㎝ 정도이다.

9~10월에 열매가 달리는데 갈색으로 변한
열매 안에는 미세한 종자들이 많이 들어 있다.

범의귀과에 속하며 큰노루오줌, 왕노루오줌,
노루풀이라고도 한다.
어린순은 식용으로, 뿌리를 포함한 전초와 꽃은
약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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