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실은 사라지다--미술 준비실이 생기다.
3 년 동안 사용하던 미술실이 사라지다.
학교 학습 수가 갑자기 4학급이나 늘어나는 바람에
후관 5층에 있던 특별실이 다 사라지다.
겨울 방학 중. 특별 교실 이동과 새 교실이 공사를 시작하여
봄 방학까지 계속 될 것이다.
많은 돈을 들여 만들어 놓은 미술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쉽고, 서운하지만
입학하는 아동들이 많아져 교실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개학을 하고 교실로 들어 가 미술수업을 한다.
미술실에서 하던 수업도 좋았지만, 교실로 들어 가니 아이들과 더 가깝게
밀착 된 미술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좋다.
2016년도 한 학기만 더 하고 명퇴를 할 예정이다.
개교하는 우솔 초로 옮길 때의 계획이 순식간에 사라졌지만
마음을 돌리고 생각을 하니 명퇴를 하고 내 시간을 좀 더 빨리 갖는 것도 좋으리라.
미술실이 사라진 대신 조금은 작지만 내가 연구실로 사용할 교실이 생겼다.
미술 준비실을 다 정리하고 나니 우솔 초에 또 좋은 아이들의 휴식의 장소가 생겼다.
벌써부터 아이들이 매 시간 나를 보러 온다.
후관 5층 미술실보다 이 곳이 본관 4층이기에 아이들의 교실과 가까워서인지
시간마다 나의 사생 펜들이 드나들고 있다. ^^*
무슨 일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란 말이 맞는 것 같다.
미술실 관리하기가 힘이 들었는데~~ 교실로 수업을 들어 가니 운동도 되고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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