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야기

여행의 시작과 끝인 공항에서 !!!

유쌤9792 2019. 10. 6. 05:19

 

 

 

 

 

 

영국 제 4 터미널 히드로 공항 입구

영국의 공항은 1- 5 터미널까지 있기 때문에

혹 공항버스를 타고 졸면 내려야 할 곳에서 내리지

못해 낭패가 된다.

터미널과 터미널의 거리가 장난이 아니기에

공항버스 탑승에서부터 신경을 써야한다.

예전엔 영국 입국 절차도 까다롭고 긴장되었지만

요즘엔 우리 나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서인지

대한민국 여권으로 전자식 입국대를 통과한다.

그래서 입국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아 다음 일정의

시간을 맞추기에 편안해졌다.

작년만 하더라도 입국대에 서서 취조를 받는 듯

물음에 답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올해 부터는 아주 편안한 입국이 허용되어 여행 할 만하다.

 

자국의 국력이 좋아야만 우리가 어느 나라를 여행해도

당당하게 기를 펼 수 있음을 실감케 한다.

 

영어를 못해도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영국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한 번에 여러 나라를

돌아 보는 것도 좋지만 가급적 한 나라에서 여유롭게

체류하면서 여행하는 것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여행이 된다.

 

절대 서두르지 않아도 남의 눈치보지 않아도 되는

그런 여행지로 영국을 추천한다. ㅋㅋ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여행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 !!!

잠시 숨고르기를 위해 문밖 여행부터 시작하기다.

 

마트에 장 보러 가는 목적 있는 문밖 여행말고

칸트나 괴테 처럼 산책으로 여행을 시작하자. ㅋㅋ

 

그리고 우연히 만나는 이웃들에게

“ 안녕하세요? 날씨가 좋지요? 저는 산책 중입니다.”

하는 무언의 미소를 건네보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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