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장품으로 사용하던 것들이다.
두 개 다 아들이 사용하다가 딸이 이어서 썼다.
그러다가 휴대폰에 음악 듣기 기능이 추가되면서는
아들의 책상 서랍에서 긴 수면 중인것을
내가 깨우고 소환하여 사용 하고 있다.
내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고 다니려니
툭하면 <데이터가 부족하니 업을 하라니
다음 달 데이터를 끌어다 쓰라고~~~> 하기에
아이들이 사용하던 것을 내가 사용하니 좋다.
음악도 우리 아이들의 취향이 듬뿍 담겨져 있어서 좋다.
중간에 클래식 피아노 연주도 있고
영어 회화 강의도 담겨 있다.
우리 아들이 20 년 전에 듣던 음악들인데
아직도 라디오에서 종종 흐르는 음악도 많다.
예술은 고전이 더 좋은거지.
요즘 아주 만족스럽게 귀에 걸고 운동도 산책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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