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내리는 노을은 어디나 비슷하지만
용인시 기흥구 금화마을의 노을은 뭔지는 모르나
아주 시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아마도 딸과 손자와 놀다가 내가 집으로 돌아갈
시점에 보는 하늘의 노을이라서 더 감상적인가 보다.
어느 곳에서 보든
하늘은 늘 그대로일 것인데
늘 내 마음의 굴곡이 토를 달아 말을 하다.
늘 곁에 두고 살면서도 보고싶어하는 우리 부부.
우리는 아이들의 빈 콩깍지임을 종종 잊어서 탈이다.
오늘도 딸. 손자와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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