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네 딸이 기르는 강아지 두 마리.
사정이 생겨서 여러날 후배네 부부가 돌봤다
하루에 세 번 산책도 시키고
부부가 강아지 두 마리를 정성을 다해 돌봤다.
강아지가 보고 싶다고 딸이 친정엘 오곤했다.
그러다가 주말에 강아지를 딸네 집에 데려다주기
위하여 갔는데
녀석들이 차안에서 누어 있다가 딸의 집 근처
아파트로 들어서니 두 녀석이 발 딱 일어나서
차창 밖을 내다보더란다. ㅋㅋㅋ
자기가 살던 집을 그리워했나 !!!
참으로 녀석들의 속내를 감지 할 길이 없다.
잠시라도 헤어지는 것은 슬프다.
친정 부모님이 딸을 위해 강아지 두 마리를
거의 2 주간 정성을 다해 돌보았는데
녀석들의 정과 사랑은 해바라기로 딸뿐인가 보다.
예전 우리 하트(토끼)도 나의 딸밖에 몰랐다.
내가 온갖 궂은 일을 다하고 하트를 돌보았는데
녀석도 오직 딸만 사랑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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