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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그리다( 성묘 다녀오다)

큰아들 내외. 작은아들 내외가부모님을 뵈러 오다. 함께 올 아이들은 학회며 해외에 살기에참석하지 못했다. 그래도 사모님이 무척이나 사랑하던 아들 둘은 참석 하였다. 형과 아우. 너무나 환상적인 형제다. 늘 온화하고 평안한 형님 덕분에 감사하고 즐겁다. 나이 차이는 두 살이다. 형이 언제나 허용적이며 긍정적이며 인품이 좋아서동생도 나이가 고희인데 형을 잘 따른다. 내 남편은 성격이 까칠한 편이다. 그런데도 형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된다. 시부모님들이 자식 훈육은 제대로 하신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손자들의 우애도 돈독하다.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은 초가을 날. 시부모님께 응석을 맘껏 부리고 왔다. 떠나고 나신 후 해가 거듭 될수록 더 그립다. 늘 저희들을 보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재능기부(김여사 작품)

잰탱글. 하트를 에워싼 자연들 재료: 연필. 네임펜등 10월 재능기부( 김여사 작품)제목: 달항아리에 담긴 푸른 붓꽃재료: 크레용. 색연필 등 달항아리에 담김 푸른 붓꽃이 청아하다. 배경의 푸른색 전부가 붓꽃의 마당 같다. 심혈을 다한 작품이다. 이제 작품을 해석하는 힘에 이야기도 담긴다. 김 여사님! 최고요.

소나무와 그 뿌리들

금화마을의 소나무들금화마을 소나무들은 궁금증이 많은가 보다 땅 밖으로 몸을 다 드러내다. 굵은 힘줄이 밖으로 튀어 올라 온 것을 보려니마음이 짠하며 슬프다. 땅속으로 길게 뻗지 못해서 땅위로 올라왔나 !화단의 깊이와 흙이 부족한데도용하게 잘 버티고 서있는 소나무들이 기특하다. 곧 겨울이 올 뗀데 어쩌나!오랜 시간을 땅 위에서 살아온 나무뿌리라염려 말라는 것 같다. 살아있게만 해달라고!

투정 부리기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