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485

영화보다(대가족)

롯테시네마로 영화보러 왔다. 밖은 춥다. 추위가 심한 날에도 영화보기는 좋다. 좌석이 리클라이너 밖에 없다 객석이 가족 극장처럼 작고 의자도 더 안락하다고 한다. 그래서 입장료가 비싸다. 기대가 된다. 어떤 분위기의 영화관인지. !아직 영화를 보기 전이라 내용은 모르겠다. 대가족이라는 영화이니 재미있을 것 같다. 자리도 넓고 편안하고 물 한 병과 실내화가제공되다 의자 밑으로 발을 올릴 수 있게 보조 의자가스르륵 올라왔다. 다리도 피곤하지 않아서 좋았다. 무엇보다 ( 대가족)의 영화 제목대로 가족의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사회적인 이야기로 펼쳐진 아주 좋은 영화.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년 말 우리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져주는 좋은 영화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재미나게 보면서도 눈물이 흘렀다...

2024년 12월 둘째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숲으로 들어가면 아직도 눈 모자를 쓰고 있는 음지에 군락을 이룬 키 작은 나무들이 있다.   겨울바람이 아무리 날카롭게 각을 세우고 쑤셔도눈 모자를 두텁게 쓴 키 작은 나무들은 바람에게 틈을 내어주지 않은 채 더 밀착한다.   새들은 나무 위의 눈을 눈썰매장으로 알고 놀다. 새들의 웃음소리가 요란하다. 사람들은 새들이 우는 줄만 알고 있지만신나고 재미 난 일에는 새들도 웃음보가 터지다.   겨울이 숲으로도 어둠을 일찍 내리다. 아직 하늘의 한 편은 붉은 해를 붙잡고 있는데~~!   찬바람은 겨울에게 매달려 한동안은 동행이다.     ● 2024년 12월 둘째 목요일에~~   딸이 사는 용인 상갈동의 버스 정거장의 구간은 우리 동네 보다 짧은 편이다..

금화마을로 산책하기.

수요일이면 빨간 버스를 타고 짧은 여행을 한다 경부 고속도로로 힘차게 달려서 용인 상갈동 금화마을에 도착한다. 매 주 수요일마다 딸과 점심을 함께 먹고 손자의 하원 후 아이처럼 손자와 논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퇴근하고 오면 나는 할아버지에게 밀려 뒷전이다아마도 할아버지가 손자와 더 마음이 맞나보다. 딸과 함께 점심식사 후 즐기다. 딸과 함께면 늘 행복하다.

잠시 쉬어가기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