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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금화마을 12.4)

작업을 하기 전 아이디어 스케치를 충분하게 한다. 재능기부 미술수업( 금화마을. 12.4)2024년을 보내면서 가족. 지인들에게마음을 닮은 카드보내기. 분홍색 카드엔 (감사해요. 수고하셨어요. 힘내요. 사랑해요 )등의 내용을 담다. 파랑색의 카드엔 (서운함. 힘들었음. 알아줘요. 내가 더 잘 해 볼게요. 내가 틀릴 수도 있어요. ) 등의 내용을 함축성있게 담아본다 년말에 나눌 편지봉투 위의 그림. 나의 유년 시절. 어느날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던 것들. 그리고 마음에는 남아있지만 눈 앞에서는 사라진 것들에게 마음속의 이야기를 담아보다. 작업을 하면서 옛 기억들에 잊고 있었던 추억과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우리는 추억과 기억들이 있기에 살아내는 날들이힘들지만은 않다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나누..

2024년 12월의 첫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회색빛의 하늘의 몸이 무거워 땅으로 내려앉다. 코로 들어오는 공기는 차갑다. 목을 타고 내려가는 겨울 공기는 따갑다.   멀리 석탑 위에 앉은 새가 회색의 하늘 위로 나의 길라잡이가 되다.   드디어 12월이 시작되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을 다 못했는데 시간은 어서 서둘러 시절을 마감하라고 독촉하다.   어둠을 일찍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해님은 누구도 모르게 붉은 가락지를 온몸에 휘어 감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겨울도 토끼 꼬리처럼 짧다는 것을 !     ● 2024년 12월의 첫 목요일에~~   딸이 밤을 나에게 줬다.산밤이라며 크기는 작아도 맛이 있다며 한 뭉치를 나에게 줬다생밤도 이웃과 나누었고 찐 밤도 이웃과 ..

금화마을 가는 버스에서.

임시버스를 타고 상갈동으로 가는 길이다. 임시 대여버스가 화려하다. 관광 버스라서인지 호화롭다. 차도 크고 창도 넓어서 좋다. 한 달에 한 번 금화마을에서 재능기부 미술수업이 있는 날이다. 미리가서 수업준비도 해야하니 마음이 바쁘다. 5 명이 미술 수업을 함께하다. 마음에 편안함을 나눌 수 있는 힐링수업이다. 오늘도 기대가 되다. #재능기부#미술힐링수업#모두평안해지길#상갈동가는버스속

사진속으로~`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