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글과 그림

문자 메세지

유쌤9792 2008. 10. 21. 20:26




★ 그림설명; 왓트만지에 유화물감과 금가루로 그린 그림.
파도와 금빛 모래들 그리고 작은 새.



★★문자 메세지.

내 전화기에 가끔씩 삑~삑거리며 초록의 불이 들어온다.

문자 메세지가 왔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신호음이다.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은 문자메세지를 보낼 줄 모른다면서
아예 문자로 이야기 하는 일에 고개를 젓는다.

나에게 도착하는 문자의 100이면 100 모두가 제자들의 글이다.
어떨 때엔 너무 신세대 글로 날아 오기에 무슨 말인지 알아 보지를 못한다. ^^*

요즘엔 나도 고생 고생 하면서 ^^* 문자메세지 쓰는 법을 배웠다.
나이 어린 후배들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내면 보내는 즉시 답이 오기에
또 답을 해 주기에 내 능력이 부족하여 늘 헉~~헉 거린다. ^^*

그러나 내 나이 또래의 친구들에게 아무리 문자메세지를 보내도
받아 보았는지 안 받아 보았는지 알 길이 없다.
아마도 문자를 받아 보기는 했는데,
그 문자에 답을 하려면 나 처럼 하루종일 걸려서 그만 포기 하나보다.
ㅋㅋㅋㅋ

새로운 것에 익숙 해 진다는 것.
참으로 많은 용기와 시간이 필요 한 것 같다.

복습과 예습 차원에서 오늘도 여러개의 문자 메세지를 보냈다.

물론 내 또래의 사람들에게선 감감 무소식이고,

넘실대는 바다처럼 파란 젊은이들에게선 메아리로....ㅋㅋㅋㅋ

마음이 젊으면 청년이 아닌가??????

'예전에 쓴 글과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촛불 한 자루를...  (0) 2008.10.21
한 여을� 추억 장맛비  (0) 2008.10.21
후배와 나.  (0) 2008.10.21
붉은 장미꽃 100송이.  (0) 2008.10.21
밥 도둑인 오이지  (0) 200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