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또렸하게 새겨져 있다.
분황사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써서 비석으로 꼿아두기 위한 받침대에 물이 고여있다.
너무나 더워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물처럼 흐르다.
내 몸안에 있는 잡념도 땀과 함께 다 흘러 내리길 바라는 중이다. ^^*
경주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황사 석탑에서~~
어느 계절에 와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법회가 있는지 고즈넉한 분황사가 소요하다.
선덕여왕의 여성성이 분황사 석탑 속에 다 들었다한다.
부장품이 다른 곳과 차별화 된 여인의 화장도구도 나옸다니 신기하다.
전탑처럼 보이지만 석탑인 분황사 탑. 아름답다.
석탑을 지키는 사방의 사자 석물도 이제는 너무 노쇠하여 기운이없어 보인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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