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경주로 이어지는 정자 해변은 갈수록 쓸쓸해진다.
바다를 향해 낚시대를 던지는 저들은 무엇을 낚아내고 싶은 것일까~~~!
여름여행ㅡㅡ 바다를 그리워하다
변하는것은 사람들만이 아니다. 바다의 주변이 너무 달라져서 슬프다
하늘을 선회하다가 작은 바위에 앉는 물새.
오래 전의 기억을 긁는다.
내 그림 속에 늘 한자리 차지하는 새.
내가 그리는 새는 그리움을 부르는 손짓이다.
내가 사람하고,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바다로 보낸지 여러 해가 지났어도
바다에 서면 눈물이 난다.
바다를 함께 바라 볼 그리운 이가 그리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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