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억 속으로

여름여행ㅡㅡ 바다를 그리워하다

유쌤9792 2015. 8. 1. 20:16

 

 

 

 

울산에서 경주로 이어지는 정자 해변은 갈수록 쓸쓸해진다.

 

 

 

바다를 향해 낚시대를 던지는 저들은 무엇을 낚아내고 싶은 것일까~~~!

 

 

 

여름여행ㅡㅡ 바다를 그리워하다

 

변하는것은 사람들만이 아니다. 바다의 주변이 너무 달라져서 슬프다

 

하늘을 선회하다가 작은 바위에 앉는 물새.

오래 전의 기억을 긁는다.

 

내 그림 속에 늘 한자리 차지하는 새.

내가 그리는 새는 그리움을 부르는 손짓이다.

 

내가 사람하고,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바다로 보낸지 여러 해가 지났어도

바다에 서면 눈물이 난다.

 

바다를 함께 바라 볼 그리운 이가 그리운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