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의 시절이 왔다.
라일락 꽃 향기가 바람에 담겨 14 층 현관
문으로 들어오다.
바람따라 어디든 못 가는 곳이 없는 꽃향기.
엄마. 아버지. 내동생. 하트도 다 잘지내는지
꽃향기야 !! 내 안부를 달고 가려므나.
4 월의 그리움.
세월이 흘러도 어제일처럼 선명한 것이
가족과 함께 한 일들이다.
새벽꿈에 엄마가 보였다.
아마도 나에게 잘 지내니 염려 말하는
안부를 전하는 몸짓을 남기려 하신듯하다.
동생이 떠난지 4 주기를 보내면서
어제는 하루종일 눈물이 흘렀다.
내 맘을 보다듬으려고 엄마가 꿈에 보였나 보다.
라일락향기를 닮은 엄마는 정말 나의 엄마다.
#꿈에보인엄마#동생이떠난지4년#라일락향기와사라진동생#잘지내자#그만울자#새벽에잠시자다#그틈에도엄마를보다#내가운것을엄마가알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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