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세내기때 입학 선물로 라일락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향수를 아버지로부터
선물로 받았다. 아버지는 외국으로 출장을
자주 다니셨기에 향수 사랑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엄마에게서 늘 풍겨나던 향기는 아직도
무슨향기인지를 잘 모르겠지만 침향의 향기 인듯.
라일락 향기의 향수를 아주 오래 사용하였다
내가 지나가면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오~~ 어디서 라일락 꽃 향기가 나요 > 하곤 했다.
요즘에도 나는 향수를 좋아한다.
뭐. 특별한 향기보다 향수라면 거의 다 좋아한다.
그러기에 내가 받고 싶은 선물 중 1위가 향수다. ㅋㅋ
지나가는 봄 곁에서서 라일락을 보면 늘
1973 년의 새내기였던 시절이 생각난다.
세월은 정말 나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흐른다.
오늘도 향수를 뿌리고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마도 자연 꽃들의 향기에 내 향수향은
부끄러워 숨도 내쉬지 못 한 듯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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