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숲은 봄과 가을만 멋지고 아름답다고 한다
그러나 봄과 가을은 너무 짧고
겨울이 너무 길다고 투덜거리는 친구다.
도시를 버리고 숲으로 들어 간 친구는 겨울동안
매일 아침 눈과의 전쟁이란다.
쓸면 또 내리고. 반복적이라 허리가 너무 아프단다.
문득 <오세암> 동화가 생각난다.
눈이 오면 자연과만 있어야하는 산 속. ㅋㅋ
차 위의 눈은 치울 엄두을 내지 못한다고 !
미끄러져 넘어질까봐 보기에도 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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