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국수와 휴일 점심 휴일 점심식사로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여름 내내 먹던 소면요리다. 그런데 초겨울이 와도 국수 요리는 늘 맛나다. (다대기 만들기 : 김치를 잘게 썰고 고추장 한 수저에 올리고당 두 수저. 깨. 식초. 마지막에 참기름을 휘이 두르다. ) 국수는 4 분 가량 삶고 찬물에 국수를 흔들어가며 씻은 후 물기를 쪽 빼서 그릇에 담다. 김가루를 고명처럼 얹고 계란 한 개 부쳐서 국수 양념과 함께 올리다. 간도 적당하게 잘 맞으니 잘 비벼먹기다. 손으로 만들기/요리도 예술 2024.11.03
감나무 속으로 새들이! 감이 어느새 붉게 익었다. 새들이 모여 감 파먹기 대회를 하나보다. 더 익으면 홍시가 되어 바람이 조금만 건드려도 물폭탄처럼 땅바닥으로 자동차 머리와 몸으로 떨어져 터진다 그러면 새들도 먹지 못하게되니 아쉽다. 새들아 !!! 감을 물어다가 양지바른 담장 위에 올려놓으면 홍시도 되고 곶감도 될터인데 !! 새와 감을 보면서 혼자 중럴거리다. 사진속으로~` 2024.11.03
초겨울 오후의 하늘. 가을이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하늘이 더 높아지고 있다. 오후 4 시만 되도 밤을 준비하려는지 하늘의 색도 미세하게 어두어진다. 우리 동네 주변을 산책하다 매일 보는 풍경인데도 오늘은 또 다르게 보이다. 숨 쉴 수 있은 싸한 숲내음이 좋다 11 월 초의 바람 속에는 우리 동네의 숲이 들어있다 잠시 쉬어가기 2024.11.03
서양등골나무의 꽃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중부지방에 분포하며 숲 속의 그늘에서 잘 자란다. 근경에서 나오는 줄기는 높이 50~150cm 정도이며 상부에만 약간의 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2~6cm이고, 잎몸은 길이 5~18cm, 너비 2~11cm 정도의 난형으로 잎 가장자리에 거칠고 예리한 톱니가 있다. 8~11월에 산방꽃차례로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7~8mm 정도로 백색이다. 서울지방의 산에서 발생이 확산되어 식생을 변화시키고 있다.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데쳐서 무쳐 쌈으로 먹고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 아주 조용히 눈에 뜨이지 않게 홀로 핀 하얀 꽃. 너무 작아서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작은 꽃들이 제각각 서로.. 사진속으로~` 2024.11.03
초겨울의 아침( 영월) 어둑한 이른아침. 해오름은 순식간에 시작되다. 11 월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세월의 시간이다. 그러나 어디에서 누구와 사느냐에 따라 시간의 흐름은 느낌상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 영월 지인에게 사진이 오다 ) 사진속으로~` 2024.11.03
책 빌리다( 11,1~ 11,15) 평일 도서관은 조용하고 한적하여 좋다. 책을 빌려서 뒤적이다가 집으로 가져왔다. 책을 빌려온 날에는 마음이 흡족하다. 도곡1 동 도서관에 비치 된 내 책도 찾아보다. 사람들의 손때가 타서 책이 반질거리다. 많은 사람이 도서관에서 보기도 대출하기도 하나보다 책을 빌리러 가면 내 책도 잘 있나 찾아본다. 우리 동네 사람들에게도 고맙다. 잠시 쉬어가기/책 이야기 2024.11.01
그때 그 느낌은( 양평 도서관에 비치되다) 첵이 경기도 양평도서관에 비치되다. 친구의 여러 노력 끝에 비치가 되다. 평생 도서관 이용을 해 본 적이 없는 거기에 컴맹인 내 친구는 내 책을 자기 동네에 비치시키고 싶은데 잘 되질 않는다고 매일같이 끌탕을하더니 드디어 비치되었다며 문자가 왔다. 도서관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고 했는데도 집에서 먼 도서관까지 여러 번 갔다고 한다. 올 해에 자기가 한 일 중 제일 기특하며 보람되는 일이라면 너무 좋아하는 친구다. 이제 도서관 이용을 71 년만에 알게 되었으니 너무 기쁘다고 한다. 양평에서 제일 멋진 건물이 도서관 건물이라 한다. ㅋㅋㅋ 뻥이 좀 있네 !! 고마워 ! 내 친구. 내 책이 양평에서도 많이 사랑 받기를 원한다. 잠시 쉬어가기/책 이야기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