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들기/요리도 예술

깍두기와 잡채. — 영국에서

유쌤9792 2019. 6. 24. 04:05

 

 

 

영국엔 온갖 야채가 신선하고 값도 싸지만

한국서 해 먹는 야채들과는 재료가 달라

모양은 비슷해도 맛은 아니지만 적당히 만족하며 먹는다.

 

송이버섯을 듬뿍 넣은 잡채.

초록색은 호박이고 양파가 함께 했다.

아들은 잡채를 좋아하기에

엄마의 부족한 음식 솜씨에도 맛나게 잘 먹는다.

 

휴일 점심식사로 아들에게 잡채를 해 주다.

 

< 깍두기 >

이곳에서 제일 아쉬운 음식 중 한 가지가

김치 담궈먹기다. 런던에서도 한인 마트는 멀고

이 곳 본머스에도 한국식자재 파는 곳이 한 곳 밖에 없다.

그리고 아들이 사는 곳과는 거리도 멀다.

아들은 엄마가 필요하다면 런던으로 식자재를

주문해 준다. 물론 비싸다.

 

중국 무우를 사다가 마늘. 고추가루. 파. 소금만 넣어

깍두기를 만들었다.

모양은 그럴 듯해도 우리 깍두기 맛은 아니다.

아들은 그래도 맛있다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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