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보다 생선을 더 좋아한다.
바람에 출렁거리며 그네타던 생선은 더 맛나다.
해풍의 짭짤한 맛이 생선속에 스며들어 더 맛나다.
엄마가 후라이펜에 생선을 가득 구어주시면
난 너무 행복하여 밥을 아껴 먹으며
생선을 고양이처럼 살뜰하게 발려 먹었다.
< 민선생이 보내 준 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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