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개월의 손자에게는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놀이감이다.
아직 말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자기가 하고자하는 일들을 모두 몸으로 표현하다.
내가 만든 종이 탁자를 뒤집더니 그 속으로
들어가 놀고 있는 사진이 왔다.
내가 내 손으로 자르고 붙이고 말리고 하면서
종이 탁자를 두 개 만들었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1996 년에 완성해서 보관 했는데
딸이 결혼을 하면서 딸의 것으로 만든것은 줬다
아들 것으로 만든 것도 아들에게 줘야하는데
영국까지 가져 가는 것이 큰 숙제가 되다. ㅋㅋㅋㅋ
요즘 저 상에서 간식 시간을 갖는다는 손자.
이제 힘이 생겨 저 상을 들고 돌아다니다.
저 상 안쪽에 능엄신주 경을 빽빽하게 썼다.
상을 완성하고 난 뒤에 경을 사경했기에 무척 힘이 들었다.
능엄신주를 사경하면서 내 아이들이 잘 되길 소망했다.
세월이 오래 지났어도 내가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어 둔 것을 다 사용하니 재미나다.
손자야 !!!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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