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간 내 친구.
49재일이 지나갔다 (2023. 8.23)
친구를 꿈에 보였다
속도 없이 환하게 웃으며
< 인사도 못하고 떠나서 미안해>했다.
내 서글픈고 슬픈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했다.
친구와 나.
69 년을 함께 보냈다.
엄마 친구의 딸로 태어나서 아기때부터
함께 지냈으니 서로에겐 분신과 같았다.
친구 딸에게서 사진이 왔다
성당을 다니지만 49제를 기억하고
아빠와 엄마에게 다녀온다고 !!!!
친구가 떠나고나서 힘을 잃은 듯하다.
천국에 갔을 나의 친구.
<정말 넌 떠난거지???
난 아직 널 보러 갈 용기가 나질 않는다.
나를 기다리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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