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수그러드는 영월의 풍경이다.
더위를 미워하지는 않았지만 불편했다.
끝이 보이지 않던 더위사이로
시원함을 품고있는 바람이 불어온다.
영월의 밭에는 고라니. 멧돼지. 벌레들이
성찬을 맞이 한 듯 밤잔치로 배추 밭을 빈 밭으로
만들었기에 다시 배추 모종을 심는다고 한다.
자연에게 보시했노라며 너털웃음을 보인다.
적요한 시골풍경이다.
시골의 흙바닥 색이 너무 좋다.
( 영월의 지인이 사진을 보내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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