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으로~`

더위 이긴 각시 원추리 꽃.

유쌤9792 2024. 9. 2. 20:01


더위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짙은 노랑색 꽃을 보다.
풀잎 밑에선 가을의 풀벌레들의 울음이 구성지다.
밤이 시작되는 것을 아나보다.

바람이 조금씩 시원하다
모처럼 공원에 앉아 수다를 풀어보다.
해님의 꼬리가 짧아지고 있다.

( 각시 원추리 꽃)
길이 50cm 정도인 긴 선 모양의 잎이 칼처럼
생겼는데 끝이 날카롭다.
밑쪽에서 마주나서 서로 맞물려 얼싸안은 모양이며,
윗부분이 활처럼 뒤로 휘어져 처진다.

5~6월에 2~3송이의 등황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 꽃차례로 달려 핀다.

통 부분은 짧고 향기가 있다.
꽃턱잎은 달걀 모양의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6개인데 꽃덮이 조각보다 짧다.
8~9월에 삭과가 달려 익으면 3각(殼)으로
벌어져 열린다.

꽃대원추리·가지원추리·소훤초(小萱草)·
각씨넘나물이라고도 한다.

꽃줄기가 곧게 자란다.
왕원추리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소형이고
꽃줄기가 잎보다 긴 점이 다르다.

다른 원추리에 비해 키가 작고 화려한 꽃이 핀다.
뿌리줄기는 짧고 방추형의 덩이뿌리가 있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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