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 53

서브웨이에서 점심먹다.

아들이 다녀간 후의 헛헛함을 나 스스로가 메꾸기 위해 이런 저런 일로 바쁘게 지내려 한다. 영국엔 햄버거 집보다 세브웨이가게가더 많다. 그래서인지 아들도 서브웨이 세트를 더 좋아한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 서브웨이의세트를 사다 줬더니 한국 서브웨이 것이더 맛나다고 했다. ㅋㅋ서브웨이에서 점심으로 타코 샐러드를 시켜 먹다. 아들과 며느리 감에게도 타코 샐러드는 몇 번 구비해서 식탁에 놓았다. 40 일 동안 겹치는 메뉴 없이 잘 요리해 먹였다. 영국에서 엄마의 요리를 그리워하겠지!자식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나의 기쁨이며 행복이다.

8월 재능기부 김여사.

8 월 재능기부. 김여사 7 월은 더위로 인해 방학이었다. 반가운 모습으로 8 월에 만나다. 더위에 과제 완수 하느라 힘들었을 텐데아주 만족스럽게 작품이 완성되었다. 꽃을 표현하기가 아주 어렵다. 이제는 구상도 자유롭게 펼쳐 표현한다. 재료의 한계를 뛰어넘은 우수한 작품이다. 재료: 크레용. 색연필. 연필등 8 월의 재능기부. 김여사 잰탱글. 균형감 있게 잘 표현했다 같은 모양을 반복하여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런대도 대칭표현이 우수하다. 어떤 작품이든 몸과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작품이 허술하다. 그런데 김여사 님의 작품은 정이 넘치며 따뜻하다. 더위에 수고하셨어요.

능소화꽃과 슬픈기억

붉은 능소화의 사연. ​나의 지인 중에 능소화 꽃만 보면 눈물이 난다는 사람이 있다. 어릴 때 엄마와 헤어질 때 능소화가 만발하였다고 한다. ​엄마가 자기를 외갓집에 두고 오빠만 업고가던 날. 엄마가 시골집 담장에 늘어지게피어 있던 능소화 꽃을 가리키면서 하던말 ​“엄마가 이 꽃이 피면 너를 데리러 올게그때까지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잘 있어야 한다”그런데 엄마는 능소화가 여러 번 피고 지고 했는데도 자기를 데리러 오질 않았다고 한다. ​어릴 때 받은 슬픈 기억 때문에능소화의 붉은색만 보면 아직도 가슴이 뛰며너무나 슬픈 기억이 튀어 올라오기에능소화 꽃을 피해 다닌다고 한다. ​기억이라는 것. 어떤 사물을 향한 기억은 사람마다 다르다. ​능소화꽃에 담긴 슬픈 기억은 누구도 지워줄 수가 없기에 더 슬프다고 한..

사진속으로~` 2025.08.22

꽃범의 꼬리꽃

상갈동 금화마을 화단에 홀로 핀 꽃이다. 핑크색과 파스텔 보라색이 섞여있다. 꽃대는 강해 보이지만 꽃은 청순하고 연약해 보이다. 자투리 땅 한 귀퉁이를 차지한 꽃이다. 곧 시간 속으로 사라질 꽃이다. 너무나 처연하게 아름답다. ~~~~~~~~~~~~~~~~~~~~~~~분류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꿀풀과학명 ; Physostegia virginiana원산지 : 북아메리카크기 : 약 60cm ~ 1.2m서식지: 배수가 잘 되는 곳, 들판분포지역한국, 북아메리카, 중국, 일본꽃범의꼬리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주로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서식한다. 꽃은 7월에서 9월에 걸쳐 피고, 보라색, 흰색 등이 있다.

사진속으로~` 2025.08.22

2025년 8월의 셋째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바람이 분다.폭우가 폭포처럼 떨어져 내리다.여름은 자리를 내어주기 아쉬워 몸부림치다.가을도 여름의 문고리를 잡고 힘껏 열려 한다. 나무에 위에 있던 새집도 이소한 새들 때문에 비었다.새끼들이 멀리 떠난 빈 둥지에 어미가 앉다.봄부터 보살피던 아가들도 이른 가을바람이 나무를 스치니 훌쩍 떠나다. 8.15가 지나면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던데아직은 세상이 화로단지위에 올려져있다. 다 때가 있나니! 기다리면 그 때가 오려니.조급하게 서둘러야 될 일이 아니니 기다리자. ● 2025년 8월의 셋째 목요일에~~ 영국서 온 며느리 감이 감기몸살이 났다. 한국을 온 김에 각국에서 놀러 온 친구들에게 한국의 경치를 안내 하느라 더위 속에서 힘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