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설명; 보라색 왓트만 종이에 복합재료 약간의 색연필로 그린 그림.
내 어릴 적 양지바른 담장 밑에 늘 자리잡고 있던
곱사등의 또 뽑기 아저씨.
아스라하게 묻어 두었던 기억을 끌어내어
그림을 그려 보았다.
내가 기억 하고 있는 부분은 다 그렸지만
이 곱사등 아저씨를 아는 사람은
다르게 기억 할 수도 있을텐데.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가 기억하는
어느 한 부분 만을 진실인 것으로 알고 사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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