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자나무의 붉은 꽃이 아파트 화단에 폈다.
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얼마 전까지는 매화인 줄 알고 흥분했었다
이름을 알고 나니 공연스레 미안했다.
명자나무.
내 친구의 이름도 명자다.
자기 이름이 촌스럽다고 짜증을 내던 친구다.
이제는 나무의 이름으로 불리니
화를 가라앉히라 말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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