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뒤의 거리. 눈이 햇볕에 녹은 후의 거리는 미끄럼판이다. 눈이 얼어 붙어서가 아니라 하강한 낙엽들이 신작로 바닥에 딱 붙어서 유리판 처럼 투명하게 보인다. 이웃 아줌마는 낙엽길에 미끄러져 넘어져서엉덩이의 꼬리뼈에 금이 갔다고 울상이다. 나이가 들면 낙상이 제일 무거운 사고라한다. 어느 계절이나 방심해서는 안되는 나이가 됐다. 걸으면서 땅을 보고 걷다보니누가 보면 뭘 찾느라고 애 쓰는 것처럼 보이겠다. 투정 부리기 2024.11.30
어린이집에 가는 길. 손자는 눈길을 걸어서 어린이집까지 가는 것은 놀이이며 즐거움이겠지. ㅋㅋ엄마는 힘들지만 아들이 신난다고 하면힘이 불끈 난다는 엄마의 마음이다. 오늘도 신나고 재미나게 살자. 우리가족이야기/가족이야기 2024.11.29
이런것이 필요해 우리 사위의 회사 식당에 라면 기계가 있단다. 달걀이며 정성껏 준비한 간식 사이드 물건들에정성과 배려가 담겨있다. 아주 작은 정성과 배려는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쌓이게 해 준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정성과 배려를 보여줌을 알고 느끼게 되면 감사하다. 세상에 ( 당연한 배려와 정성) 은 없다. 눈이 내린 뒤 추워진 날. 저 라면 끓이는 기계를 보니 마음이푸근해져 온다. 우리의 매일 매시간은 살아 낼 만한 일들이늘 우리를 안고 있음 기억하고 살자. 곧 일 년을 마감해야 할 12 월이다. 우리 주변에 감사의 마음을 전 할 곳이 있음도 기억하고 알아두자. 일 년.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잠시 쉬어가기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