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설명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여름을 당겨오는 비가 여러 날 세상을 덮었다. 비를 기다리던 새들은 호수에 놓인 듯 나무들을 징검다리 삼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비가 오니 나무와 새들도 좋은가 보다. 여름은 초록과 붉은 색의 보색에 계절이다. 서로가 대비되는 보색의 관계도 너무나 잘 어울리다. 비가 만든 하늘의 호수 위로 나무들이 둥둥 떠다니다. 나무들을 배로 알고 새들은 뱃놀이를 즐기는 중이다. 여름의 숲은 너무나 많은 비밀을 감추고 있기에 홀로 숲으로 들어가도 외롭지 않으리라 ● 계묘년 6월의 첫 목요일에~~ 무사안일한 일상의 일이 너무나 감사하다. 그러기에 말을 좋아한다. 새벽 6시가 조금 넘어 휴대폰으로 재난 문자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방송이 나왔다. 창문 밖에서는 스피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