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고 ~~ ★ 그림설명; 돌에 조각도로 전각을 하여 잉크로 찍은 것. 그는 나무를 흔들어 나무 잎이 밤 하늘로 나르게 한다. 그가 흔들어 밤 하늘로 날리던 나뭇잎이 어느새 밤 하늘에 별이 되어 찬 밤하늘 속으로 아름다운 빛을 내며 총총하게 박힌다. 까만 하늘에 별들의 불꽃 놀이가 시작 되었다. 그는 나무를 .. 예전에 쓴 글과 그림 2009.01.16
思慕(사모)하는 마음. ★ 그림설명; 왓트만지에 마블링과 아크릴 물감등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저런 비밀의 집을 지니고 싶어라. 함께 있으면 더 좋고 혼자서도 좋아라~~~~` 사람을 사랑 한다는 것은 몸은 뜨겁게 불 구덩을 보는 것처럼 신열을 앓아도 마음은 늘 차가운 얼음의 투명 빛을 닮아 가야 한다고 하지만, 그 뜨거운.. 예전에 쓴 글과 그림 2009.01.16
戀書 (연서) ★ 그림설명; 왓트만지에 마블링하고 그 위에 연필과 특수물감으로 그린 그림. 함께 바라보기~~` 함께 생각하기~~ 함께 세상을 나누어 갖기 그리고 함께 세상에 숨어 들어 보기~` 그러나 늘 함께 일 수는 없다. 마음조차도 늘 함께 할 수 없기에 <함께>란 말을 어디에서든 불쑥 내민다. 함께란~~~ 무엇.. 예전에 쓴 글과 그림 2009.01.16
또 다른 선물 ★ 그림설명; 크로키붘에 먹물과 금물로 그린 그림. 나뉘어 있어도 심장에 흐르는 피가 같은 빛이면 그림자도 저렇게 하나로 보이는 걸까~~~~? 꼭 가슴을 지나 같은 빛이 있어야 보이는 것이 진실의 그림자라지 아마~~~`! 늘 함께 있어도 우리는 그 내면의 마음을 헤아리 조차도 못한다. 거저 알고 있는 .. 예전에 쓴 글과 그림 2009.01.10
함께 가~~~~ 함께 가~~~~ 나도 데려 가 줘~~~` 나를 향해 달려 오다 스치 듯 지나가는 이여~~~ 짧은 만남 긴 이별~~ 그리고 다시 흐느끼는 설렘과 기다림. 누가 사랑은 긴 기다림이라 했는가~~~! 함께 데려 가 줘~~~~~~ 후두둑~~` 비를 뿌리는 날이다. 잔득 흐린 하늘이 금새 울음을 와락 터뜨리고야 말 것 같다. 차 안에 앉.. 예전에 쓴 글과 그림 2009.01.10
그리움의 끝은? ★ 그림설명; 왓트만지에 아크릴 물감과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同相異夢 둘이 함께 물 속에 있다. 그 물이 어떤 물이라도 상관없다. 냉수이든 온수이든 양수이든~~~~ 보기에는 함께 같은 꿈을 꾸는 것 같지만 생각은 늘 각각이다. 살아 온 날이 달라서 꾸는 꿈도 다른 걸까? 살아 갈 날이 다르게에 다른 .. 예전에 쓴 글과 그림 2009.01.10
眞心 ★ 그림설명; 갱지 크로키 북에 먹물과 금분으로 그린 그림. 古木을 안고 길게 누었더니 나무의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린다. 너무나도 편한 자세로 나무를 안아 본다. 밤을 따라 내려온 밤의 습기가 나무에 내려 가끔~~ 그 느낌이 음습하여 가슴이 시리지만 내 얼었던 가슴으로 전달 되어오는 나무의 심장.. 예전에 쓴 글과 그림 2009.01.10
사랑을 해도 슬프다는 것~~~~ ★ 그림설명; 왓트만지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하늘과 나무. 내가 바라보는 이는 하늘이며 바다다. 많은 이들이 함께 바라보고, 함께 가슴에 공유하는.... 나는 그것도 모르고 늘 나 혼자만의 하늘이고 바다 인줄만 안다. 그러기에~~~ 뿌리를 내려 아무리 길게 심지를 박아도 조금의 바람에도 흔들리고.. 예전에 쓴 글과 그림 2009.01.10
누구를 위해 남겨 둔 감인가~~~~~ ★ 그림설명; 갱지 크로키 북에 먹물, 금분으로 그린 그림. <인연 시리즈 중.> 두 사람의 그림자는 나목이다. 눈 앞에 보이는 감나무에 달린 감. 누구를 위해 남겨 둔 감인가~~~~~ 인연의 시작은 저 감나무의 감을 눈으로 보기는 하지만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것 처럼~ 그리움을 늘 안겨 주는 것 같다. .. 예전에 쓴 글과 그림 2009.01.10
종이 배 ★ 그림설명; 작은 크로키 붘에 먹과 금분으로 그린 그림. 작은 배에 달과 나무와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도 잔득 실었다. 바짝 물기 빠져 마른 마음을 지닌 사공의 몸은 너무 가벼운데 보이지 않는 그림자로 채워진 마음이 너무 무거워~~~` 배가 떠나 가지를 못 하는가보다. 어릴 적엔 종이 배를 무척이나.. 예전에 쓴 글과 그림 200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