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글과 그림 241

삼백 예순날 반복 되어진 사랑은?

★ 그림설명; 종이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그림.분홍 빛은 늘 우리에게 사랑을 시작 하라는 빛이다. 오래 되는 열정적인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30개월을 넘길 수 없단다.그 30개월이 지난 후의 사랑은 에서 나오는 몸짓일 뿐이라고,사랑을 시작하면 사람의 마음 한 구석에서 핑크 빛의 빛이 새어 나오나나는 내가 보고 느낀 사랑을 생각하면서푸른 하늘에 핑크의 구름을 그려 보았다.꽃과 새. 서로가 이라는 마음을 서로에게 저당 잡힌 채~`사랑을 한다.내가 꽃이 되고, 내 사랑이 새가 되고그리고 하늘에 걸쳐 잠시 졸고 있는핑크 빛의 하늘로 이불을 함께 덮고 싶어라.● 삼백 예순날 반복 되어진 사랑은?내 어릴 적 우리 집엔 세상을 다 담았다가 다시 되 돌려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황금 색의 놋 대야가 있었다.언제나 양..

끝없는 기다림으로 솟대를 세우라 한다

★ 그림설명 ; 왓트만지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달을 타고 앉은 마을을 바라보는 이들.손에 잡을 수는 없고 늘 그리움으로 소망하는 것은 마음으로 원하기 때문에 가슴으로 헛헛한 바람이 되어 지나간다.서로가 바라보고 서서하지만입으로는 원하는 것이 없다고 말로는 하지만가슴은 늘 서로를 원한다. 잠시 그렇게 아주 잠시 머물렀다가는 것이 삶이거늘.아주 긴 시간을 허용이라도한 삶처럼 오만스런 표정으로 등을 보인다.미끄러지듯 둥근 달 위에 집을 지었다. 그리고 우리들만이 아는 표식으로 솟대를 세웠다.세월의 무심함에 배배 마른 작대기 한 개를서둘러 집 앞에 세웠더니바람이 달을 향해 눈 맞추고 있다.그가 지나가는 길에 잊지 말고 돌아 오라는 표식으로 세운 솟대. 혹 그가 새의 전령을 먼저 나에게 보내 온 것일까!사랑은 ..

늘 연습이 필요한가 보다.

★ 그림설명; 머메이드지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그림.지는 해를 바라보며 새들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르지도 머무르지도 못 하는 순간들...누가 말을 했던가!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은 늘 찰라의 시간이 밖에 주어지지 않고헤어져 나뉘어야 하는 시간은 영겁의 시간이라고누구를 만나든, 누구와 헤어지든 늘 연습이 필요한가 보다.우리를 스쳐 오고 가는 이들은 너무나 많지만 첫 마음을 그대로 지니기가 어렵다.어느날 시간이 흐른 뒤엔 몸무게를 느끼지 못하고살아 가는 것처럼습관처럼 사랑하고,습관처럼 이별을 바라 보는 것 같다.아끼고 좋아하는 감정도 너무 자주 바라다 보고너무 자주 감정을 돌리면 사랑과 정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서랍 깊숙히에 들어가 박혀 버리는 낡은 추억의 감정이 되는 것은 아닌지.... 아끼고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