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의 추억을 말하다. [FUJIFILM] FinePix F40fd (1/238)s iso200 F2.8 명동성당에서 내려 가는 언덕 아래 첫 골목은 예전부터 먹자 골목이었다. 그 골목에서 유명한 집을 말하라면~` 서슴치 않고 순두부집을 말하고 싶다. 내가 대학을 다니던 70년대의 명동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풍경은 거의 없다. 명동의 거리를 빼곡하게 채우는 인파들.. 지난 기억 속으로 2008.08.28
통영대교 아래로 보이는 밤 풍경 통영대교의 불 빛이 초록 색이다. 30년전 즈음에 통영을 다녀 갔다. 그 때엔 작은 시골 바닷가라는 강한 인상을 받았었는데~~~ 통영의 2008년은 바다보다 아파트와 집들이 더 많은 풍경이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통영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겠지. ^^* 낡은 다리에 <충무교>라는 글이 있다. 다리.. 지난 기억 속으로 2008.08.08
이태원의 아카시아 숲을 바라보면서~~` [FUJIFILM] FinePix F710 (1/476)s iso160 F6.4 노란색 건물은 우리 학교 체육관이다. 체육관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함께 있다. [FUJIFILM] FinePix F710 (1/277)s iso160 F8.0 내 교실은 본관의 3층이다. 내 자리에서 밖을 바라보면 교문과 교문 뒤의 미군부대의 아카시아 숲이 보인다. 바람이 불면 아카시아 꽃의 향기가 창문.. 지난 기억 속으로 2008.05.11
엠마와 강화도에 다녀 오다. 화실을 하던 시절엔 강화도가 우리의 그림터였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 년에도 여러 번 강화도로 그림 그리러, 쉬러 갔었다. 이제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현장 학습 가는 것 외에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강화도엘 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차~~ 내 친구 엠마와 강화도.. 지난 기억 속으로 2008.05.03
부산 해운대로 내리는 어둠. 부산 해운대를 다시 찾은 것이 몇 년 만인가~~~~! 4~5년 전에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해운대 사는 친구네 집엘 놀러 가 본 이후~~ 해운대엘 찾지 못했다. 어둠이 서서히 내리는 바닷가. 바닷가의 마을이라고 말 하기엔 너무나 화려한 바다의 어둠이다. 바람은 차가웠다. 그 찬 바람까지도 바다가 .. 지난 기억 속으로 2008.02.23
너무나 달라진 부산 광안리 광안리 해변 옆으로는 음식점이 가득찼다. 밤 바다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몹시 추웠다. 그래도 연인들은 그 열기로~~~ 바다에 서서 불 꽃 놀이를 하다. 부산하면 바다, 그리고 광안대교의 밤 풍경~~거기에 싱싱한 회와 소주. 소주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는 정겨움이 있는 풍경이다. 난 술을 잘.. 지난 기억 속으로 2008.02.20
내가 좋아하는 후배--채영이 [FUJIFILM] FUJIFILM FinePix F40fd (1/250)s iso200 F2.8 [FUJIFILM] FUJIFILM FinePix F40fd (1/345)s iso200 F2.8 나와 함께 여행을 한 후배. 나 보다야 나이가 9년이나 어린 후배이지만~~ 마음은 같다고~~^^* 사람들이 우리 보고 동년배인 줄 알았다는 말을 할 때마다~~ 후배는 <상처를 받느다고 했고 >나는 <기분이 좋다고 >한.. 지난 기억 속으로 2008.02.03
인사동 <인사동 찻집>에서~~~ 겨울이면 내가 좋아하는 대추차와 모과차. 커다란 막사발에 그득 찬~~ 차로 아침을 대신 했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모두가 낙서다. 낙서~~~ 마음 속에 있는 찌꺼기를 배설하는 통쾌감이 있다지만 남들에게는 별~` 감동이 없이 지저분하다. 괘종시계가 8시15분에 멈춰있다. 8시 15분 무엇을 할 수 있는 시간.. 지난 기억 속으로 2008.01.22
사라진 바다여행 ★ 그림설명 : 머메이드지에 금분과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그림. 겨울이 지나가는 바다에 섰다. 매정한 바람은 푸르름으로 탈색 된 하늘로 감췄다. 아주 오래 전 일이었을까~~~! 겨울바다에 함께 섰던 그리운이가 생각나는 날이다. 겨울 하늘은 겨울 바다를 연상시키는 우울함과 냉기를 지니고 있다. 마.. 지난 기억 속으로 2008.01.04